프로세스 성과의 가시화는 High Maturity 에서만 가능?

프로세스의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서는 High Maturity 프로세스의 정량적인 프로젝트 관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여기서 '가시화' 라고 하는 말이 무엇일까?
성과를 정량적으로 보여 준다? 예를 들면 숫자나, 그래프, 비교해서?

그렇다면 단지 High Maturity 조직에서나 가능한 얘기일까?
CMMI Level 2 나 3 조직에서는 성과를 (또는 어떤 지표를) 숫자나 그래프 등으로 표시할 수 없는 것일까? 

답은 뻔하다.

Low Maturity 조직에서도 가능한 얘기이다.

다시 문제로 돌아 와서 '정량적'이 무엇일까?
단순히 숫자 (지극히 정량적인) 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잘못 이해하고 있는것이다

CMMI 에서 정량적인 관리라고 하는 것은 과거의 성과 데이터를 통계적인 기법을 이용하여 분석하고 (또는 베이스라인을 정의하고), 미래 성과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프로세스 성과 예측 모델), 현재의 실적 상황을 베이스라인과 성과 예측 모델에 기반하여 통계적인 분석과 관리를 하며, 궁극적으로는 프로세스를 안정화 시키고 성과 목표 달성의 예측 및 필요한 개선 활동을 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이다.

차이점은, Low Maturity 의 성과 가시화는 성과 베이스라인 및 성과 예측의 기반을 제공하지는 못한다는 점이 될 것이다.

즉, 축적된 실제 성과 데이터를 근거로 한 성과 베이스라인 보다는 정성적인, 또는 적극적인 Target 목표에 견준 현 성과를 분석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