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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획일화된 프로세스


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경험이고 의견이다

예전에 몇 몇 업체의 프로세스 검토 및 현황진단을 하게 되었는데, 몇 기업은 동일 컨설팅 기업이 컨설팅을 수행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실은 프로세스 문서가 비슷한 모습을 띄고 있어서 문의해 보고 알게 되었지만, 실망스러웠던 것은 기업의 독특한 프로세스가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프로세스가 획일화 될 수 있을까?

더욱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의 프로세스들이 CMMI 의 요건을 맞추고자 했는지, specific practice 들을 베껴 놓은 것처럼 what 에 대해서 정의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런 프로세스를 보고 PM 들이, 개발자들이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적용해 나갈 수 있을까?

운영적인 면이 더욱 강조되어야 효과적인 프로세스가 될 것이고, 결코 획일적인 프로세스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컨설팅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의지를 가지고 풀어 나가지 않는 이상 그러한 프로세스 컨설팅 역시 각광받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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